2020년 5월 30일(토) 경남 거창 월여산 재안산 연계 원점회귀산행
원평마을주차장-칠형제바위-만물상-월여산-철쭉재단-지리재-재안산-신기마을-원평마을주차장
계절이 바뀌어 성큼 여름의 문턱을 접어드는 시기에 한낮 기온이 올라 제법 땀을 쏟은 후에 월여산의 암릉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홀로 성장한 산딸기가 익어가고 약간의 두릅을 지나치기에는 너무 힘듭니다.
지리재에서 여유롭게 하산의 즐기는 산우님을 뒤로하고, 재안산의 다람쥐을 보기위해 다시금 능선을 올랐으나 정상이후에는 산객의 출입이 적어서인지 가시능쿨로 등로찾기가 힘들게 하산됩니다.
하산날머리 신기마을에 도착되니 온통 담장들이 벽화로 조성되어 있네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도 잘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최종목적지인 원평마을 주차장에 준비된 돼지껍데기와 하산주로 오늘의 산행을 즐깁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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